골목상권의 취약한 경영기법과 마케팅, 고객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상인들의 의식혁신과 상인조직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상권을 육성하기 위한 와부상인대학 수강생모집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013년부터 관내 상인들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교육 프로그램과 시간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역별로 찾아가는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정부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들은 많이 있지만 이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상인회가 등록된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골목상권 상인들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였지만 남양주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상인들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상인대학을 주관하는 남양주시 원종철 경제산업국장은 "모든 발전의 초석은 교육"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인대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개인적인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통한 우리 시 지역상권이 경쟁력을 갖추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송민주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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