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행복한 숲(대표 이원경)은 지난 9월19일부터 24일까지 천마산관리사무소에서 “노루귀, 바람꽃, 얼레지..... 이름만으로 희귀한 천마산의 다양한 야생화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야생화의 천국인 천마산을 아끼는 시민들의 기증을 통하여 개최된 이번 “천마산 야생화 사진전의 주최인 행복한숲 관계자는 “회원들이 수년간 생태모니터링을 통하여 수집된 희귀사진 50여장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천마산의 식생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희귀사진을 둘러본 탐방객은 “산세가 아름답고 울창한 천마산을 좋아해 자주 찾지만 야생화를 직접 보기는 쉽지 않다”며 “아름다운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행복한숲은 지난 5월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 및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문화 정착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고 산지정화 캠페인과 무료 숲해설 서비스, 숲길 정비, 청소년 인성 숲교육, 우리산지킴이 콘테스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숲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는 무료 숲체험은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송민주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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