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권영수)은 지난 14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울산시 북구 상암면 수해지역으로 복구작업을 다녀왔다. 이번 복구작업은 지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수해 피해를 입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시 북구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지만 위로와 용기를 주고자 참여한 것이다.

방재단은 32명의 단원과 소형 포크레인 1대를 지원하여 상암면 일대 부추밭 농가 26동의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인근 도랑 등의 폐기물과 토사를 정비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이 지역은 전답에 많은 피해를 입어 이에 대한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복구작업은 시름에 잠긴 이재민들에게 적잖은 위안이 되었다.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15년 경기도로부터 활동성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예찰활동 및 복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남양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