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문화재단 문화공장오산이 15일부터 ‘2016 문화공장오산 이음초대전’ <성백원 문인>展을 개최한다.

이음초대전은 지역미술단체에서 추천받아 원로작가 2명, 중견작가 3명, 신진작가 2명을 선정하여 6차례 진행하였으며 성백원 전시가 올해 마지막 전시이다.

성백원 작가는 오산중학교에서 명예퇴임 후 오산문화재단 이사와 오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작가는 경기문학작품상, 옥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였고, ‘내일은 위한 변명’, ‘아름다운 고집’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이번 전시에서 성백원 작가만의 서정적이고 가슴 따뜻한 21편의 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작가의 깊은 고뇌와 정서를 반영한 시 한편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충만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산문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어질 이음초대전은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예술이 좀 더 활성화되어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예술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이음초대전 성백원 전시는 15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문화공장오산 제3전시실(4층)에서 전시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379-9940)

하주성 기자  rja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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