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인양 1년인 23일 “아직 세월호에 대한 진상은 제대로 규명된 것이 없다”며 “미래로 가기 위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전남 진도 맹골수도 차가운 바다 속에 1,072일 동안 침몰해있던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온 지 1년이 되는 날이다”며 “세월호 참사가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이라는 큰 숙제를 남겼음에도 아직까지 속 시원히 밝혀진 게 별로 없다”고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잃어버린 가족을 가슴에 묻으면서도 진상규명을 꼭 이뤄 달라고 부탁했다. 미래로 가기 위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촛불이 꿈꿨던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반드시 규명할 것이라 믿는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화성시도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국민과 함께 기도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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