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행복도시 오산을 위해 ‘하이 파이프 오산’ 두번째 공약인 ‘(美) 아름다운 오산’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오산’을 위해 독산성-유엔평화공원-물향기수목원-서랑동 문화마을을 잇는 관광벨트화와 정체된 현재 도립 물향기수목원을 국립공원화해서 시민들에게는 할인 효과를, 전체적으로는 관광수입을 도모한다는 공약이다.

특히 도시를 재생하고, 오색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으로, 또 오매장터에 뷰티 에비뉴 조성사업으로 뷰티클러스터와 연계한 뷰티관련 테마 거리 조성이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만성화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원동 복개천과 오산동, 오산천, 운암, 문화의 거리, 가장1산업단지 등 도시 곳곳에 공용주차장을 대량 확보해 소상공인들의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비교적 열악한 양산동 주변을 개발해 오산 북부 생활권의 중심지가 되도록 개발하거나 궐동에 민간공원을 조성하고, 남촌마을에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영근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사업을 할 경우 밀어 붙이는 방식이 아닌 기반시설을 정비해 낙후된 도시경관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과 결과물로 일자리 창출까지, 두 마라 토끼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궐동민간공원조성’ 사업의 경우 도시공원으로서 주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여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문영근 예비후보는 “사람이 찾아오는 오산, 아름다운 오산을 시민과 함께 꼼꼼히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공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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