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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오산신도시사업본부(본부장 백선희)가 공급하는 세교지구 신도시에 사람들이 모이도 있다, 지난해 연말 공공임대주택 849가구를 공급하기 시작한 아파트가 세인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공급물량이 100㎡형(30평형) 98가구와 112㎡형(33평형) 751가구 등으로 중급 규모이기 때문이다, 무주택 세대주에 임대하는 주택으로는 제법 규모가 있어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급 조건도 10년간 살 수 있으며 임대기간(10년)이 경과해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우선 감정가로 일반 분양·전환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임대주택이라는 그간의 부정적 이미지와는 달리 세교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명품신도시 휴먼시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교지구는 각각 1지구 324만㎡, 2지구 280만㎡에 걸쳐 총 604만㎡ 규모로 건설되는 세교지구는 오산시 최대 택지개발사업으로 교통, 교육, 첨단 U-City를 목표로 건설되는 신도시로 주변의 교통여건도 좋은편에 속한다.
교통요건을 살펴보면 이미 세마역, 오산대역 등이 개통 됐으며, 운행중인 2개 전철역사가 세교지구를 통과하면서 수도권의 타 신도시에 비해 비교적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그리고 오는 2009년 개통예정인 민자고속도로 세교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및 제2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됨에 따라 기존의 교통소요시간이 확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세교1지구는 입주완료단계에 접어든 동탄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고 동탄2신도시개발과도 새로운 도로망을 연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국도 1호선이 세교지구 동쪽에 위치하고 서쪽으로 서부우회도로가 접하면서 입주초기에 겪는 고질적 교통혼잡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교육시설도 앞으로 유치원 6, 초등학교 6, 각각 중·고등학교 3개씩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오산대를 비롯한 한신대, 수원대, 경기대, 경희대 등의 대학들이 포진하고 있어 교육도시로서도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한편, 주택공사 관계자는 “세교지구는 남쪽에 경기도 명물로 자리매김 한 도립 물향기 수목원이 있으며, 주변의 구릉과 산지를 자연 그대로 살린 친환경 웰빙단지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가며 조성될 것이다”고 말해 세교단지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일섭 기자사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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