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정상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는 15일(일) 청소년과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와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일요일에 만나는 그 소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말공공프로그램 <일요일에 만나는 그 소녀!>는 우리나라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역사사실을 청소년들의 시선에 맞춰 한국사 전문지도자와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의미와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 된 영화 관람 및 역사퀴즈 진행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평화의 소녀상’ 의미 알기 시간에 진행을 맡은 역사·과학 동아리 ‘퍼르퍼르’ 부회장 홍예솔(비전중2) 학생은 “우리가 늘 그냥 지나치던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알리는 게 처음이라서 떨렸지만, 의미 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일요일에 만나는 그 소녀!> 시간을 알차게 꾸며준 진형순 한국사 전문강사는 “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 역사적 지식을 알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주말 시간과 청터의 공간을 활용하여 더 많은 역사 이야기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주말시간 및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 하고 있으며, 21일(토)에는 ‘나만의 드로잉 봇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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