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체납자 실태조사단 운영을 통한 체납액 징수율 제고에 나섰다.

사업은 상반기(3~6월), 하반기(9~12월) 각 4개월로 나눠 진행되며, 3년간 운영 예정이다.

먼저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체납자 실태조사원 공개채용, 교육 수료 후 체납가구 방문 및 면담, 맞춤형 징수 및 위기가정 발굴 시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한다.

기간제 노동자 50명을 활용하여 지방세 200만원 이하, 세외수입 100만원 미만의 관내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가구 방문 및 면담, 통합체납안내문 전달 ▲소득이 미미하거나 위기상황일 경우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 ▲행정조치 유보 및 분납 등 맞춤형 납부방법 제시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화성시 아르딤복지관 1층 아르딤홀에서 체납자 실태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체납자 실태조사에 필요한 지방세·세외수입 관계 법령, 민원처리 및 전화·방문 상담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정신섭 징수과장은 “체납자 실태조사단을 통해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경제사정 및 가정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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