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배(53) 자유한국당 화성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18일 21대 총선에서 화성시(을) 선거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화성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의 변화, 교통·교육·의료·환경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주민을 섬기는, 올곧은 정치를 위한 약속으로 “국회에서 잠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통해 “초심을 잃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쿨쿨 잠자는 우리지역 국회의원의 뉴스를 보고 분노하신 동탄 주민들의 뜻을 엄중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곧은 정치 하겠다”면서 “손해보고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소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협업의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동탄의 변화를 위해 출마하는 후보들과 공약 등에서 유기적인 협업으로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책협업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오늘 동탄은 건강할 권리가 제약된 도시,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시, 서울 출·퇴근에 지쳐가는 교통지옥 도시, 환경이 피폐해가는 도시로 정체되어가고 있다”면서, 그 주된 책임이 “말로는 책임정치, 서민을 위한 정치를 외치지만 동탄 주민들을 위한 삶의 정치는 외면하고 국회에서 잠자는 모습으로 전국방송에 나와 동탄 주민과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준, 동탄의 현안을 책임지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있다고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역동적인 품격미래도시 동탄을 만들기 위해 동탄에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시민과 함께 담대한 변화로, 품격동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품격동탄을 위한 ▲주민이 건강할 권리가 보장된 도시 ▲교육환경이 좋은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4대비전을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5대 핵심공약으로 ▲동탄 주민들의 건강할 권리를 위해 동국대병원과 의·약대 유치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10만명이상이 청원한 GTX 동탄~수서 조속개통 ▲동탄의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특화보건소 설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AI교육 이음터 설치 및 ICT 클러스터 활성화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도시를 위해 오산천의 생태네트워크 강화와 천변을 친수문화경관 테마지구로 재생 등을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오늘은 동탄을 새롭게 바꿀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8년간 정체되어 있는 동탄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배 위원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희고,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나와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자산관리공사 노조위원장 재임시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노동계와 경영계의 이목을 주목시킨바 있다. 아울러 신용불량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신용회복기금’ 창설 및 이를 사회·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청와대 정무 수석실 행정관, 한국에너지공단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를 지냈고, 현재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객원교수와 동탄미래세대전략연구소 이사장으로 후학들의 지도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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