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회장 김용원)는 지난 14일 독도에서 오산시민 및 문화나눔 송사모 회원과 함께 ‘2022 우리영토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12일~15일 2박 3일 동안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 17명, 시민 25명 총 42명이 ‘2022 우리영토 울릉도·독도 탐방단’을 구성하여 독도를 방문한 후 일본의 독도침탈행위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발간한 2022년 방위백서를 통해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 한국 국민을 분노케 했다. 2005년부터 18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2022 우리영토 울릉도·독도 탐방’을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과 방위백서를 규탄하고 독도사랑의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하면서 국토수호 의지를 가슴에 다졌다.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 측은 “뜨거운 마음 가득 담아 독도에 첫발을 딛는 순간 회원들의 가슴이 뭉클했다. 제77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간담이 서늘하도록, 바다 건너 일본 열도까지 들리도록 탐방단과 함께 독도침탈행위 규탄 성명을 낭독했다”라고 전했다.

김용원 회장은 “탐방단에 참여한 오산 시민과 문화나눔 송사모 회원에게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우리땅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계속 송사모와 상생 협약하여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독도의날 기념 독도 장학퀴즈대회, 독도바로알기 시민강좌 및 독도사랑 캠페인, 오산천변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의 독토침탈행위 규탄 성명서 전문>

독도는
한순간도 우리 땅이 아닌 시간이 없었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역사가 선명히 남아 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독도경비대원들이 지키는 아름다운 독도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

첫째, 일본은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기록한 방위백서를 당장 철회하라!
둘째, 일본은 시마네 현이 불법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당장 폐기하라!
셋째, 일본은 살아있는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몰지각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오산독도사랑본부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온전한 영토임을 일본이 인정하는 그 날까지 온 힘을 다하여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다 함께 소리 모아 외칩시다.

독도는!!! 대한민국 땅!!!
독도는!!! 대한민국 땅!!!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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