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5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대규모점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 관계자와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가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했고, 대규모점포 관계자들이 ‘안전관리 결의대회’를 열어 “안전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원시 관계자와 참석자들이 대규모점포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수원시는 소방서와 함께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대규모점포·물류창고 등 대형유통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소방서-점포 시설담당자’ 간 비상 상시 SNS 소통망을 개설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제특례시’를 실현하기 위해 대규모점포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구상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이 다소 위축됐는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안전 점검을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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