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탄신도시내 시범단지는 입주자들이 연일 모여서 불만을 터트리자, 일부 시공사는 단지 내 보도불럭 전체를 바꾸기도 하며, 내부공사를 강행 중이다. 그리고 메타폴리스를 중심으로 한 주상복합상가 건물들은 인테리어 교체와 내부 구조변경 등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토지공사 화성사업단과 메타폴리스 사이의 상가건물 골목은 연일 주차문제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공사차량의 무분별한 아파트 진입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토지공사의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초기의 혼란은 어느 정도 봐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준공과 관련해서 차량과 인원이 일시에 증가한 것이므로 곧 신도시다운 모습을 갖출 것이다”고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 했다.
한편,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는 10말 현재 입주를 90%이상 끝낸 상태이며, 늦게 지어지는 상가 건물주들과 아파트 입주자들과의 소음, 교통문제, 등으로 인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시 당국의 강력한 행정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김일섭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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